최근 했던 게임들중에 최고였다.

정말 잘 만들었고, 연출이나 더빙이 조금 하자가 있긴 하지만, 한글화를 완벽하게 해줬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했다.

일단 보더랜드 자체의 분위기가 아주 잘 살아있었고, AI들도 꽤나 잘 짜여져있던게 기억에 남는다.

24시간동안 정말 즐거웠다 흑흑.

뭐니뭐니해도 가장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은 역시 총이다. 보더랜드하면 총이지!

보더랜드는 조합으로 약 90억개의 조합을 가질 수 있다는데… 이건 아마 죽을때까지 조합 못하고 끝날듯. 그런데 선택지를 이렇게 많이 만들어 놨다는 것에 감탄할 수 밖에 없다… 총 격발음도 약 8000개가 넘는다는데, 이렇게 총에 신경을 많이 쓴 만큼 정말 유쾌하고 좋은 경험을 남겨준 기어박스 행님들께 큰절이라도 하고싶다.

아무튼 보더랜드 3 정말 잘 만들었다. 스토리도 괜찮고 비주얼도 괜찮고 특히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한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다.

나중에 pak 한 번 뜯어봐야지 ㅎㅎ

보더랜드 3 만들때 태크 데모로 만들었다는 GDC 2017 발표자료인데 상당히 세심한 부분들까지 신경을 많이 쓰고 있구나 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. 아무래도 본인들만의 특유한 랜더링 방식을 만들어야 하니까 많은 연구가 필요했겠다고 생각이 든다.

보더랜드 2까지 언리얼 엔진 3로 만든 걸로 알고있는데, 언리얼 엔진4로 넘어오면서 추가된 많은 기능들을 잘 살려 쓴 것 같아 보였다.

언젠가 꼭 해외로 나가서 이런 게임들을 만들어보고 싶다… 크흐…ㅠ

근데 좀 잘터지는 느낌…?